피부상식 part.2

 

 

-소개팅을 앞두고 얼굴에 뾰루지가 났을 경우.

 

 

소개팅을 앞두고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는 것처럼 속상한 것도 없다. 여드름은 화장으로도 거의 커버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미리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지 않게 세심하게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주기는 통상 4주 정도가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심하다면 최소한 중요한 모임 1-2개월 전에 피부과를 찾아서 치료를 시작해야 중요한 날 여드름 없는 깨끗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여드름의 경우 주로 여드름 스케일링 위주로 여드름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받게 된다. 그 중 대표적인 스케일링 방법이 여드름 스케일링이다. 여드름 스케일링은 화농성 여드름의 즉각적인 호전과 피부의 피지를 줄여주는 효과를 기본으로 하여 부가적으로는 피부결이 좋아지며 일부 미백효과도 있기 때문에 여드름의 치료로 적극 추천한다.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보통은 피부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를 권장한다.

 

중요한 모임에 임박해서 여드름이 곪았고 병원에 잠시 들릴 시간이 있다면 임시 방편으로 많이 곪은곳은 살짝 배농해 주고 저농도의 여드름 염증 완화 주사를 맞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병원 갈 시간이 전혀 없다면 면봉으로 많이 곪아서 노랗게 된 부위만 약한 압력으로 배농시키고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이나 토너 정도로 마무리 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MT가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붓기없는 예쁜 얼굴을 보이고 싶다면.

 

여행지에서 얼굴이 자주 붓는 경우는 전반적인 탄력이 떨어져서일 수도 있지만 주로 주로 갑자기 늘어난 조직액 때문에 생긴다. 주로 저녁 식습관과 연관이 있는 경우는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날 조금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다.

소금은 물을 끌어당겨 얼굴에 부종을 일으키기 때문에 라면 같은 짠 음식을 특히 저녁에 먹는 것은 금물이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지속적인 부종이 생기면 결국 림프 흐름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그 결과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는데 그러한 경우는 피부과에서 리프팅 시술이 필요하다.

건강식품으로 붓기를 빼주는 것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호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얼굴의 부종을 빼주는 여러 성분은 기본적으로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이뇨제 성분으로 얼굴의 부종을 빼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그러한 성분을 섭취하게 되면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 지속적으로 호박 같은 이뇨성분이 강한 식품을 먹는 것은 나쁘지만 여행지에서 붓기 없는 얼굴을 위해서 하루정도 호박죽을 자기 전에 먹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

조직액은 누워 있는 방향을 따라 고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잘 때 베개를 높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는 등의 최대한 얼굴이 위쪽으로 위치하게 되는 기립자세를 빨리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붓기는 얼굴 좌우로 비대칭적으로 몰릴 수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눕는 자세도 바로 눕는 것이 좋다. 물론 목디스크 등 베개를 높이 베고 자는 것을 매일 하는 것은 역시 건강상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

 

연세미타임피부과 정우길 원장(피부과 전문의)